8일 상생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협동조합아트블렌딩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 김성미 협동조합아트브렌딩 대표, 우 박상언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협동조합아트블렌딩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 김성미 협동조합아트브렌딩 대표, 우 박상언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가 8일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협동조합아트브렌딩(대표 김성미, 이하 아트브렌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rt(예술)+Blending(혼합, 조합)의 의미가 담긴 협동조합아트브렌딩은 오디오, 그림, 목공,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기획, 예술작품 판매, 교육, 렌탈 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로, 2020년 10월 설립 이후 30여명의 조합원을 중심으로 예술가들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아트브렌딩과 맺은 이번 협약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열리는 공예페어의 성공개최를 위해 페어가 열릴 공간 등 제반사항을 제공하고 아트브렌딩은 테마 구성과 작가 섭외 등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언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비엔날레의 모든 전시와 행사가 중요하지만 특히 공예페어는 자신만의 공예품을 소장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예가 가진 쓰임의 미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아트브렌딩과 함께 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공예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페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및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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