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노래연습장을 매개로 한 청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불똥이 행정기관으로 번졌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40대 A씨가 지난 4일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서원구 모충동 행정복지센터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청사를 임시폐쇄했다.

시는 모충동 행정복합센터를 긴급 방역하고 직원 2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가 더 있는지 역학조사하고 있다.

A씨는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노래연습장 연쇄(n차) 감염자이다.

노래연습장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50대 2명과 40대 1명은 노래방 관련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다.

30대 확진자의 지인 2명(20대)과 40대 접촉자, 20대 직장동료도 감염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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