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완료자는 241만명…올 상반기 '국민 25% 접종' 목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지 105일만에 1회 이상 접종을 받은 사람이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 5명 중 1명꼴(19.6%)에 해당한다.

방역당국은 이달까지 전 국민 25%(1천300만명)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6만705명으로 인구대비 19.6%다. 접종완료자는 241만9천861명으로 4.6%를 차지했다. 지난 2월26일 접종을 시작한뒤 하루 최대 접종 건수는 91만3천 건으로 6월7일로 기록됐다.

10일부터는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 89만명에 대한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돼 16일까지 이어진다.

방역당국은 상반기 1천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과 동시에 방역수칙 준수가 유지되면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4명, 해외유입사례는 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6천303명이다. 이중 충청권에서 이날 55명이 추가된 가운데 충북 24명, 대전 21명, 충남 7명, 세종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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