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광연기자]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관내 소방차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유인도서 3개소(외연도, 녹도, 호도)를 대상으로 산불 진화 차량을 배치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차량 배치는 위치적 특성상 소방력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서지역에 맞춤형 소방진화장비인 산불진화차량을 배치시켜 지역민의 화재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배치된 산불진화차량은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대원들의 정기 소집일 등을 활용한 ▷산불진화차량 작동법 ▷적재 장비 조작 및 유지관리법 ▷기본 소방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한 위급한 상황에서 언제든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이번 산불진화차량 배치로 도서지역에 계신 보령시민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만세보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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