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연회 개최 위드코로나시대 택배주문 증가에 따른 쌀 택배자동포장라인 구축

[중부매일 오광연기자]보령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 판매량이 급증한 '삼광미 골드'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택배자동포장라인을 구축하고 지난 10일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남포면 소재 만세보령통합RPC에서 김동일 시장,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동포장라인사업 경과보고 및 사업설명, 택배용 쌀 자동포장 시연 등을 진행했다.

시는 유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만세보령통합RPC에 자동포장라인을 구축하고 로봇 1대를 지원하여 시간당 600박스의 포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고품질 보령쌀의 안정적인 유통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동일 시장은 "쌀 택배자동포장라인 구축으로 질 좋은 삼광미 골드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관리를 통해 보령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미 골드는 2015년과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로 선정된 바 있고, 2019년 충청남도 우수브랜드 쌀 평가 최우수 선정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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