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전·충남 중기 엑스포 열려

대전ㆍ충남 중소기업 EXPO가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회원사 대표 및 중소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대전ㆍ충남이업종교류연합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ㆍ충남지역본부 등 20여 중소기업지원기관, 대학 등이 주관하는 이번 중소기업 EXPO는 우수기업인 표창, 제품전시회, 채용박람회 및 대전ㆍ충남지역 업종이 다른 중소기업간의 친목도모와 교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업종 19개 교류회원 그룹(대전 11, 충남 8)에서 총 38업체의 제품전시와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등 총 71개 기업이 103개 부스를 운영 중소기업 판로 및 인력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날 심지사는 김동완 도기획관리실장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오늘날 지구촌이 하나의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국내ㆍ외적으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기업에서는 신기술 개발과 경영혁신은 물론 다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고장 중소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이업종교류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임희성 충남서부이업종교류회 회장과 장화순 태림전기(주) 대표(아산시 배방면)에게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EXPO를 통해 대전ㆍ충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지역내 취업희망자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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