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점 직매장 6만6천700여명 방문… 신선품·한우품목 인기

유성 먹거리직매장 사진/청양군 제공.
유성 먹거리직매장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이 지난해 8월 임시 개장 이후 9개월여 만에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다.

15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먹거리직매장에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86일간 소비자 6만6천7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들은 청양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농가공품, '청양더한우' 등 축산물을 구매했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농특산물 전문매장(가공품, 건류, 곡두류, 수산, 임산물, 채소류, 축산물, 화훼, 정육, 제과, 제빵, 수산물), 2층에 뷔페형 농가 레스토랑과 카페, 3층에 소비자체험장이 있고 지하에는 20대 규모 주차장이 있다.

군은 청양먹거리직매장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구매의 요람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3월에는 태안군로컬푸드협동조합과 연계해 수산물 품목을 확대했으며, 소비자 팸투어 6회, 주변 아파트단지 주민협의체 공동 행사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소비자 회원 확보에 주력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먹거리직매장을 방문하는 도시 소비자와 청양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품질 좋고 안전한 상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7월부터 안전 농산물의 순조로운 납품을 위해 최근 준공한 안전성분석센터의 철저한 검사를 기반으로 군수품질인증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유성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지역 먹거리직매장 2호점 개장을 위해 입지선정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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