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문인협회, 산문 장원에 심희자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푸른솔문인협회(회장 강대식)가 주관·주최한 제14회 충청북도 도민백일장에서 운문 장원에 구경자, 산문 장원에 심희자씨가 선정됐다.

충북도, 충북도의회, 청주문화원, 충북개발회가 후원한 이번 도민백일장은 지난달 22일 '꽃'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14일 충북예술문화회관 1층 상상의 터에서 열렸다.

운문과 산문부분으로 나눠 5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한 결과 운문부분에 ▷구경자(장원), ▷유효정(차상), ▷김의숙(차하), ▷최한식·양미향(참방)이 입상했다.

산문부분에서는 ▷심희자(장원), ▷박영복(차상), ▷이덕향(차하), ▷황경자·김영기(참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 차상에게는 충북도의장 상장, 차하에는 청주문화원장 상장 및 상금 각 20만 원, 참방에는 푸른솔문인협회장 상장 및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변종호 수필과비평 전국회장은 "운문부문 장원을 수상한 구경자의 꽃은 사물에 대한 통찰적 인식과 상상력이 뛰어나고 절제력 있는 시어와 언어구사도 탄탄했고, 산문 역시 '꽃'이 시제라서 주제가 선명하고 이미지 형상화로 공감과 감동을 주며 문장력을 갖추고 산문의 맛을 가장 잘 살린 심희자의 꽃을 장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변종호 수필과비평 전국회장, 유제완 충북문인협회 회장, 임미옥 청솔문학작가회 회장, 정명숙 청주문인협회 회장, 김희숙 시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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