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오는 7월 30일까지 도내 14만 3천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대면 조사와 비대면 조사를 병행하며, 대상 사업체가 선호하는 조사 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대면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를 만나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 방식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비대면 인터넷 조사는 대면 조사보다 앞선 14일 시작해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080콜센터(080-700-2020)를 이용하거나 조사원 또는 시군 통계 상황실로부터 참여 번호를 받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경제총조사 누리집(https://www.ecensus.go.kr)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요원의 사업체 방문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사 안내문을 송부받은 도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경제총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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