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츠칩팩코리아 임직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스테츠칩팩코리아 임직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반도체 후공정 처리 분야 세계 3위 기업인 '스테츠칩팩코리아' 현장실습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 16~17일 충남교육청에서 실시됐다.

스테츠칩팩코리아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검사,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면접전형에 참가한 예산전자공업고 학생은 "우리나라 반도체 제조 기술이 세계 최고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기업에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열심히 준비했다"며 "현장실습을 하는 동안 성실하게 배워서 이후 취업으로 확정되면, 관련 분야에서 반도체 기술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용정 미래인재과장은 "충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황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양질의 취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해 미래 기술 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직업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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