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사는 16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화암사는 16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화암사(주지 법행스님)는 16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동장 양승현)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은 모충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들 중 초?중?고에 재학중인 학생 각각 5명을 선정해 20만원, 30만원,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화암사에서는 올해 1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지원을 바란다며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또 매년 모충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00포를 기탁하고 모충동 직능단체 독거노인 김장 나눔 행사시 고춧가루를 후원해 오고 있다.

양승현 모충동장은 "늘 지역사회를 아끼는 소중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는 화암사와 법행스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며, 우리 지역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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