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A고교 전수검사·밀접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 계획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음성 432번)이 17일 오전 8시에 발생했다.

17일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음성 432번)는 지난 16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날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번 432번 확진자는 타 시·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내 A고교 학생이며, 지난 14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확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군 보건소는 관련 학교에 대하여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고 확진자에 대한 밀접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를 실시해 자가격리자 등 격리 조치 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추후 병상 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연윤경 음성군 보건소 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발생에 따라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음성군 보건소는 계속해서 방역 강화와 진단검사의 확대,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