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직지 재조명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지를 재조명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7일 청주 동부창고 다목적홀에서 '직지와 미래기술'을 주제로 미래 기록문화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진명 작가, 박경 SK하이닉스 메모리시스템 부사장, 임우형 LG AI RESEARCH 상무, 노형석 한겨레 기자, 정재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직지에 대한 역사·문화적 사실과 우리 금속활자 기술의 유럽 전파 가능성, 그리고 4차 산업 기술의 현재와 기록문화의 미래 등에 대해 온라인 방청객과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논의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소중한 고견을 반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직지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7월 중 고인쇄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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