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 내산초등학교(교장 유재봉)는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쓰레기가 급증하는 요즘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고 가정과 학교생활 속에서 '나는야! 환경지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환경 사랑 프로젝트 주간을 운영하였다.

내산초등학교는 최근 집중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하여 학교 특색교육으로 선정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학기 초부터 꾸준하게 운영하였다.

특히 환경 사랑 프로젝트(6월 14일 ~ 6월 18일) 주간에는 무심코 버려지는 우리들의 쓰레기가 환경파괴의 주범이 될 수 있으며 우리들의 생활에 미치는 심각한 문제임을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이번 주간에는 국립생태원의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보호, 보존하는 활동의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다. 소중한 환경 지킴이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미래의 친환경 마을을 만들기 위한 수업에 학부모도 함께하여 자녀들과 함께 가정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7일 학부모 협력 수업은 총 3차시 수업으로 진행하여 생활 속에서 쓰레기가 얼마나 버려지는지를 알아보고,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올바른 쓰레기 분류 방법과 우리 마을의 쓰레기 분리수거 과정 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책도 마련하여 철저하게 실천하는 의지도 다졌다.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정크아트(재활용 예술)의 활동으로 불필요한 쓰레기도 아이디어를 더하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변신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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