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는 21일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정으로 제천제일고는 AI융합 교육과정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지정은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등의 기초 기반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발맞춰 고교 단계부터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제천제일고는 앞으로 3개 학년에 걸쳐 총 26단위 이상의 AI융합 교육과정과 연간 4단위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제천제일고 관계자는 "급변하는 지능 정보 사회에서 요구하는 컴퓨팅 사고력과 협업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한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제일고는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 2년 연속 선정돼 1학년 전체 학생에게 크롬북이 지급된 바 있다. 2학년 전체 학생에게도 이달 안에 크롬북이 지급된다. 크롬북은 블렌디드 러닝이나 플립드 러닝 등 온·오프라인 교육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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