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형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먹깨비'에서 모든 메뉴 2천원 할인 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가 12월까지 펼쳐진다.

23일 도에 따르면 먹깨비 앱에서 7월 1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2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모든 메뉴를 구매하면 즉시 할인받을 수 있고, 매달 1인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어 이달 24일부터 7월 11일까지는 2회 이상 주문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주문금액의 5%를 포인트로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는 7~8월 한시적으로 환급 이벤트를 운영한 뒤 효과를 분석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7월 동안 진행할 이번 3가지 이벤트에 자체 예산 2억1천만원을 투입한다.

먹깨비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이면한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도내 카드형 지역화폐 10종이 결제수단으로 연동돼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공공 배달앱 개발을 시작해 같은 해 9월 먹깨비를 출시했다.

착한 수수료를 내세우는 먹깨비는 1.5%의 저렴한 중개 수수료를 적용하고 광고료나 가맹 비용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