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대표팀, 도쿄올림픽 13명 출전 확정

한미진
한미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도청 유도팀 소속 한미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23일 체육계에 따르면 한국 유도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 13장을 획득했다.

안바울 등 남자부 6명과 한미진 등 여자부 6명은 이날 국제유도연맹(IJF)이 발표한 올림픽 랭킹에서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충족했다.

아울러 여자 63㎏급 한희주(KH그룹 필룩스)가 대륙별 쿼터 추가 명단에 포함되면서 총 13명이 도쿄 무대를 밟게 됐다.

도쿄올림픽은 IJF 올림픽 랭킹 기준 체급별 상위 18위 내에 들거나 대륙별 올림픽 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다.

남자부에선 60㎏급 김원진(안산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KH그룹 필룩스), 90㎏급 곽동한(포항시청), 100㎏급 조구함(KH그룹 필룩스), 100㎏ 이상급 김민종(용인대)이 출격한다.

여자부에서는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48㎏급 강유정(순천시청), 52㎏급 박다솔(순천시청), 57㎏급 김지수(경북체육회), 63㎏급 한희주,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급 윤현지(안산시청), 78㎏ 이상급 한미진(충북도청)이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남녀대표팀은 다음 달 중순까지 촌외 훈련을 하다가 진천선수촌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뒤 21일 도쿄에 입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