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까지 접수… 예술가 6팀 선발

유아 예술교육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운영 예술가 모집 포스터
유아 예술교육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운영 예술가 모집 포스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7월 12일까지 '유아 예술교육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사업'에 함께할 예술가를 모집한다.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동부창고 37동에 조성 중인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특화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으로, 청주는 유아·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전용 예술교육 공간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유아 예술교육 파일럿 프로그램이 그 시작이다.

모집 분야는 신체의 움직임을 비롯해 시각·청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융합한 비언어 중심의 프로그램 및 유아 누리과정을 연계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4~7세의 유아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예술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장르에 상관없이 예술가(팀) 본인의 작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1개 이상을 제안하면 된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대 6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예술가(팀)는 최소 3회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가(팀)은 7월 12일 오전 11시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2194032@cjculture.org)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3-715-6862.


☞동부창고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일원에 연초제조창이라는 큰 담배공장이 있었다. 1946년 문을 열어 최대 3천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며 청주 지역경제를 견인했던 곳이다. 연초제조창 뒤로 담뱃잎을 보관하던 7동의 동부창고는 이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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