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223개 마을 이장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활동비 10만원을 지급한다.

이 활동비는 타 지자체에서 중앙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안내 및 예약 지원 등에 참여한 이장의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 필요성 건의에 따라 행안부가 지자체의 형평에 따라 지급토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옥천군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이장 1명당 10만원을 6월말까지 충북 도내 최초로 지급한다.

각 마을이장들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을 방문해 동의서 징구, 접종 안내 및 홍보물 비치 등 백신 접종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옥천군 내 마을이장들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마을별 백신 미 예약자에게 접종을 권하고 미 예약자를 별도로 관리한 적극적인 독려활동은 지난 5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문형 자치행정과장은 "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전국 대비 옥천군의 높은 접종률로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이장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옥천군의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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