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밀양, 성남, 장수, 전주 등 전국의 '꿈꾸는 예술터'가 한자리에
지역별 운영 현황 공유·지속적인 네트워킹 위한 콜로퀴엄 매월 진행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꿈꾸는 예술터'를 조성 중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2021 동부창고 예술교육 1차 콜로퀴엄'을 개최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콜로퀴엄은 개관했거나 개관을 준비 중인 전국의 '꿈꾸는 예술터' 실무 담당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네트워크의 장이다.

'꿈꾸는 예술터'를 운영 중인 전주와 성남을 비롯해 조성이 한창인 청주와 강릉, 밀양, 장수 등의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 문화제조창 투어로 시작된 이날 콜로퀴엄에서 참석자들은 '꿈꾸는 예술터' 조성공사가 한창인 동부창고 37동을 비롯해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담뱃잎 보관 창고에서 시민을 위한 예술놀이터로 거듭난 동부창고를 돌아보며 도시와 삶을 변화시키는 문화와 예술의 힘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종합토의를 통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 및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2021 동부창고 예술교육 콜로퀴엄'은 '꿈꾸는 예술터'의 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매달 한 차례씩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콜로퀴엄은
발표자가 발표을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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