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현재 공석인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재공모 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청주 예술의전당 별관 2층, 문예운영과)으로 가능하다.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는 서류심사와 지휘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DVD심사,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해당분야(지휘)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 국·공립 교향악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지휘자(부지휘자 포함)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에는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DVD심사), 2차 면접을 통해 8월 말 경 발표한다.

신청서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고시공고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ac/index.do)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지역 음악계 인사들은 "지난번 공모에 '적격자 없음'으로 합격자를 내지 못했는데 재공모시 어떤 분들이 다시 낼까 걱정도 되지만 좋은 분들이 지원하셔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