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조적 시선에서 조형한 일기' 11일~1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 1, 2전시실

목포 삼목회원 이웅성 - 청보리의 꿈, 10호, Oil on Canvas, 2021
목포 삼목회원 이웅성 - 청보리의 꿈, 10호, Oil on Canvas, 2021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자연미술협회(회장 정규설)는 자매결연을 맺은 목포시와 함께 교류 초대전을 개최한다.

청주와 목포 작가들이 함께 선보이는 '관조적 시선에서 조형한 일기-청주·목포 문화예술 교류 초대전'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 1, 2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청주와 목포에서 활동하는 순수미술 작가 114명이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수채화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내륙에 위치한 청주와 호남에 위치한 목포의 문화예술 소통을 통해 문화정보 교류는 물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 민효기 - 봄소식 65x53cm 혼합재료 2020
청주 민효기 - 봄소식 65x53cm 혼합재료 2020

특히 청주자연미술협회와 목포 삼목회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4회의 교류전을 선보여왔다.

정규설 청주자연미술협회장은 "작가는 예술로 인한 한정된 자원 속에서 보다 좋은 조건을 얻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자아와 사유의 개념적 교류전을 통해 신선한 삶의 파노라마가 작품으로 형성돼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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