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하반기 체험처 오는 30일까지 모집

상반기에 영동 학산중학교를 찾아간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상반기에 영동 학산중학교를 찾아간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읍·면지역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미디어 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미디어 나눔버스' 하반기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으로, 올해 총 210곳을 찾아가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등으로, 특히 올해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기관 및 단체를 우선 지원한다.

'미디어 나눔버스'의 신청방법과 일정은 붙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마감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112곳을 선정해 백령도 등 도서산간 지역 학교에 찾아가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나운서·기자가 되어보는 영상미디어 체험, DJ·리포터 역할을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 쓰복만이 '미디어 나눔버스'를 체험하고 이를 유튜브 등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관계자는 "미디어 나눔버스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미디어체험, 안전, 주제별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