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독거노인 김장·보일러 정비

대전시 중구(구청장 김성기)가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월동기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의 월동기종합대책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불편사항을 찾아서 지원해 주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우선 지난 14일부터 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푸른꿈어머니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1만3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2천600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각 동별 자생단체와 생활민원봉사반에서 스스로 해결이 어려운 302세대를 대상으로 외풍 막아주기, 보일러 고쳐주기, 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마무리해 호평을 받았다.

30일까지는 구와 각 동 단위별로 2천300여 세대에 사회봉사단체, 독지가 등과의 결연을 통해 학비, 김장, 쌀, 이불, 방한복 등 기초생계 유지와 겨우살이 살림을 지원한다.

이는 경로당 119개소, 보육시설 136개소, 모부자 가정 등에 난방비 등의 겨울나기 지원사업과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지원으로 2억여원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이와함께 가스시설 172개소에 대한 시설개선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연탄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설해에 따른 예방대책도 마련해 완벽한 겨울나기를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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