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오송역-청주공항 순환 B3광역 노선버스에 AR광고 부착
8월부터 청주 시내·시외버스로도 확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을 55일 앞두고 이색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5일 버스를 무대로 달리는 AR(증강현실) 홍보를 시작해 세종-오송역-청주공항을 순환하는 B3 광역 노선버스 5대의 외부에 AR 광고를 부착했다.

이번 AR 광고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한 뒤 연결되는 웹 화면에 정사각형 포스터를 비추면 아이콘들이 살아 움직이며 생동감 있는 비엔날레 포스터 및 행사 정보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8월부터는 청주시내버스 15대와 청주-강남·동서울을 왕복하는 시외버스 4대,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순환하는 747 노선 5대 등으로도 확대되는 AR 광고는 비엔날레가 막을 내리는 10월 18일까지 도로를 누비며 비엔날레를 홍보하게 된다.

박상언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청주 시내부터 청주공항을 넘어 세종시와 서울까지 이제 도로위에서도 비엔날레를 만날 수 있다"면서 "버스에서 만나는 살아 움직이는 AR 광고가 바쁜 출퇴근길과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