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리 일원 공설운동장 조성 등 인프라 확충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다양한 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모든 주민이 나이와 세대 제약없이 활발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건립 중이다.

현재 옥천읍 문정리 일원에 공설운동장, 체육센터, 생활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요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가적으로 체육시설을 건립 중이다.

오는 2023년에 옥천향수공원 일원에 볼링장과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갖춘 다목적체육센터(140억)가 준공 예정이며,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등을 갖춘 다목적구장도 옥천읍 서대리에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옥천읍 서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문화체육센터(158억원) 건립을 2022년 착공,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옥천읍 삼양리에 수영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반다비체육관을 2022년에 준공 예정이다.

면 지역인 군서면과 청산면에도 소규모 체육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해 읍·면 균형발전과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서 국민체육센터(42억원)가 지난 7월 1일 기공식을 갖고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성·청산 생활SOC 사업(80억원)은 공모가 진행 중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체육복지 향상을 끌어 올리겠다"며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단위 체육대회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평균 3개 대회를 유치하면서 소프트테니스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고,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돔구장도 갖추고 있어 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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