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성 공생의 쓰담 걷기 앰배서더 공개·입장권 사전예약 돌입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9월 8일 개막하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온·오프라인 개막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중이다.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코로나19 시대 진정한 공생공락(共生共樂)의 도구는 무엇인지, 공예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춰 20일 오픈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전시장 별 동시간대 입장 인원 제한, 전시장 내·외부 정기 소독 등 안전한 비엔날레로 치르기 위해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공생의 도구'를 공감각적으로 구현할 본전시의 작품들이 문화제조창 본관으로 반입되기 시작했다.

크래프트캠프 비대면 워크숍
크래프트캠프 비대면 워크숍

비엔날레 D-50을 맞아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생의 쓰담 걷기 앰배서더'도 공개됐다. 주인공은 청주가 낳은 '트롯남친' 황윤성으로, 비엔날레가 지난 5월 31일 D-100 기념행사부터 이어온 친환경 운동 '공생의 쓰담 걷기 챌린지' 참여 영상이 첫 공개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지역 예비공예가들의 협업프로젝트로 주목받는 '크래프트 캠프'도 D-50을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크래프트캠프 비대면 워크숍-노아하임
크래프트캠프 비대면 워크숍-노아하임

'크래프트 캠프'를 이끌기 위해 지난 17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디자이너 '노아 하임(Noa Haim)'은 캠프에 합류한 10인의 예비공예가와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

8월 4일에는 에어로케이와 비엔날레의 공동프로젝트인 '이야기가 있는 재(제)주' 워크숍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

조직위는 20일 입장권 판매정책을 발표하고 사전예약 시스템을 오픈했다.

올해는 온라인 판매대행사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전시전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큐피커(www.qpicker.com) 통해서만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입장권 사전예약 기간은 9월 7일까지며 해당 기간 입장권 예약 시 ▷성인 1만원(현장 판매 1만2천원) ▷ 청소년 6천원(현장 판매 8천원) ▷ 어린이 4천원(현장 판매 6천원)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비엔날레 기간 중 입장권 현장 판매는 시간대 별 사전예약 잔여분에 대해서만 진행한다.

본전시 작품 반입
본전시 작품 반입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 된 가격에 현장발권이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공예가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가 될 것을 굳게 믿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여는 첫 공예비엔날레로서, 전시는 물론 방역체계까지 국제전시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