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관 문화예술교육사 채용 후 7월부터 운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2021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된 6개 문화시설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현장역량강화 사업'은 도내 문화시설에 문화예술 교육사 배치 후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일정표
교육일정표

올해는 음성문화원, ㈜문화예술기획살로메, 청주기적의도서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주박물관, 한국잠사박물관(주) 등 6개 문화시설의 유형과 참여대상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개발돼 도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충주 ㈜문화예술기획살로메는 7월 2일부터 10월 15일가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인문학 재즈여행, 충주박물관은 7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박물관 속 별빛 공방을 운영한다.

청주문화재단은 8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비대면 줌으로 미스터리C : 공예관엔 작가가 산다, 한국 잠사박물관은 8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격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낌없이 주는 누에를 주제로, 음성문화원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생활속 아리랑과 전설속 호랭이, 청주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 그림자 영상 조작단을 개최한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6명의 문화예술교육사는 디자인, 미술, 도자기, 연기, 예술경영 등 각자의 전공을 활용해 문화시설에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향유 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 6개 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문화예술교육사들에게 기획컨설팅을 실시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 6개 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문화예술교육사들에게 기획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청년 문화전문인력인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 경험 확대와 기획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각각의 문화시설 특색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을 찾아온 도민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교육사는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 및 자질을 갖춘 전문인력을 의미하는 국가자격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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