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투입 '튜비 슬라이딩' 조성 콘도 이용객 등 주중 30% 할인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22일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 '튜비 슬라이딩'을 개장했다. / 증평군 제공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22일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 '튜비 슬라이딩'을 개장했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 최대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사계절 썰매장이 들어선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이사 원성역)는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 '튜비 슬라이딩'을 22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홍순덕 증평부군수,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장,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원성역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튜비 슬라이딩은 115m의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사계절 썰매시설로 루지체험장 옆에 위치한다.

하강 소요시간은 약 20초로, 시간당 약 21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3회권, 5회권, 오전·오후권, 하루종일로 나뉘어 있으며, 3회권 기준 주중 1만5천원, 주말 1만8천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증평군민 또는 콘도이용객의 경우 주중에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만9천326㎡ 규모로 조성한 미니골프장도 운영을 시작했다.

증평군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에듀팜특구관광단지는 2019년 7월 처음 문을 열고 골프장, 수상레저시설, 콘도, 루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69만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다녀갔으며, 지속적으로 놀거리, 볼거리를 늘리고 있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22일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 '튜비 슬라이딩'을 개장했다. / 증평군 제공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22일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 '튜비 슬라이딩'을 개장했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 관계자는 "에듀팜 특구가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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