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한층 더 도약할 것"

김윤식 교수
김윤식 교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으로 김윤식 청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교수는 칸 영화제 초청작인 '설화'를 비롯해 '가을 이야기', '침묵의 시간', '못' 등 영화 감독과 제작을 맡았으며 현재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청주국제단편영화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그의 영화 '못'은 중국만봉림국제영화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영화제 경험도 풍부한 영화계 베테랑에다, 지난해 제2회 무예액션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활약했기에 이번 영화제의 총감독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총감독으로서 프로그램 편성, 초청, 홍보, 행사 운영 등 영화제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김 총감독은 "지난해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영화제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무예액션영화제가 독창적인 국제영화제이자 무예액션영화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10월 중순 청주시 일원에서 5일간 무예액션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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