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와 선우철강(주)(대표 김종록)이 26일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3산업단지 100% 분양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김병권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선우철강(주) 김종록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선우철강㈜은 국내 철근 가공 및 유통 분야 대표기업이다.

이 업체는 제천 제3산업단지 1만376㎡부지에 연면적 4천958㎡의 신규 공장을 2022년 3월 착공해 2023년 6월 가동계획이다.

총 투자규모는 150억 원이며 약3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종록 대표이사는 "제3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감사드린다 "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천시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우철강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제천에서 단단히 뿌리 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산업단지는 현재 약6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곳에는 ㈜일진글로벌, ㈜인팩, ㈜엔바이오니아, ㈜HNS 등의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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