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市·LH, 8월 27일까지 60명 선발
실증 통해 행복도시 4·6생활권 시범구축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사. / 김미정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사.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종시는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9일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2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경성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총 60명 내외로 선발하며 오는 9월초 발대식 이후 워크숍 등 총 7차례 운영을 통해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제시, 기능 개선·보완, 실증사업 평가 등을 맡게 된다. 시민참여단의 스마트도시서비스 기획·검증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행복도시 4생활권과 6생활권에 시범 구축될 예정이다. 행복도시 거주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8월 27일(금)까지 행복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세종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 포스터
세종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 포스터

세종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총 74개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리빙랩 실증 확산을 통해 시민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리빙랩이란 일상생활공간의 문제를 공공·민간·시민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혁신모델로 '우리마을 실험실'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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