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이트 가든 신설·캐릭터조형물 설치 등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객이 어부바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그린공모전 주최측 제공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객이 어부바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그린공모전 주최측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2021 수목원·정원 그린공모전'을 지원한다.

이 그린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전국 121곳의 국·공사립수목원에서 힐링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세종수목원은 공모전 대회 장소의 3대 거점 수목원 중 한 곳이다. 공모전은 오는 9월3일까지 진행되며 공모분야는 ▷유·초·중·고교생 대상 '내가 생각하는 수목원·정원의 모습'의 주제 그림공모전 ▷전 국민 대상 '수목원과 정원에서 찍을 수 있는 모든 사진'의 모바일 사진공모전 등 두 가지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방문객들에게 공모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폴리네이트 가든을 새로 조성해 벌,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고 이달 8일까지 주말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중이다. 또 공모전의 특별상 부문 참여자를 위해 1.5m 높이의 어부바 캐릭터 조형물과 인형을 곳곳에 설치해 다양한 사진촬영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 연기면 행정중심복합도시 한 가운데에 65㏊ 면적에 조성된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으로 2천957종 204만본의 식물이 식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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