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숲 속 도서관 느낌 '재탄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 친화적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책으로만 가득했던 열람 공간 일부를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재정비해 어린이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통유리 창을 통해 정원을 마주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숲 속 도서관 느낌을 만들어냈다.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을 1개월로 최소화하고, 프로그램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 관장은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 사회가 함께하는 어린이전문도서관이자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7월에 개관한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청주 최초의 공공어린이도서관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등 정보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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