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자료 사진.(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 중부매일 DB
청주산업단지 자료 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수도권 경제 집중화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충북 지역내총생산(GRDP)이 최근 10년 간 0.6%p 상승했다.

충북도가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를 보면 2010년 충북의 명목 GRDP 전국 비중은 3%에서 2019년 3.6%로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를 제하면서 전국 비중 확대 폭이 가장 높았다.

경북(-1%p)이나 대전(-0.1%p)처럼 다른 지역은 확대 폭이 감소하거나 상승폭이 0.1~0.2p%에 그쳤으나 충북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반도체 분야 약진 등으로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도민 1인당 GRDP는 2019년 4만2천653달러로 전국 평균 3만7천208달러를 넘어서 서울·울산·충남·전남·경북과 전국 기준 상회 6대 시·도에 포함됐다.

전국 종사자수 대비 지역 종사자수 비율 또한 2010년 3%에서 2019년 3.3%로 0.3%p 올랐다.

이 또한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충남(0.3%p)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확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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