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컨설턴트 시범수업 진행

홍성교육청은 중견교사의 모임인 홍성교수학습컨설턴트 그룹(팀장 홍성중 임도순 교감)교사들의 시범수업으로 교육 열기가 후끈후끈하다.

2005년을 마무리하는 컨설턴트 시범수업이 지난달 30일 홍성 서부중학교에서 미술과 김환숙교사의 수업공개로 진행돼 대부분의 회원과 미술과 교사들이 참관해 수업소감 발표 및 교수의 질 향상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중·고등학교 교사 19명으로 이루어진 컨설턴트그룹 교사들은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수업장학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ICT 수업의 전문가인 충남도교육청 김용정 장학사을 초빙해 연수, 수업 및 현장교육 연구를 위한 교육전문가 병천고 최동식 교장, 쌍용중 권순덕 교장 초빙 특강을 실시했다.

또 각 학교 신규교사, 전입교사 들에게는 학교 및 교과 실정에 맞는 최적의 교수ㆍ학습 기술, 정보, 자료 등을 제공하는 멘토 장학 활동을 펼쳐 홍성교육에 쉽게 적응해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을 전개하도록 조언하는 역할도 전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05학년도 수업연구대회에서 1등급 2명 모두 컨설팅 그룹 교사들이 차지하고 대회에 참가한 컨설턴트 교사 전원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컨설턴트들의 수업 개선 향상에 대한 열의로 홍성교육의 학력도 크게 신장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컨설턴트그룹 팀장인 임도순 교감은 “앞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힘을 한 데 모아 우수한 교사들을 컨설턴트 그룹에 참여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며 “새롭게 발족하는 홍성사랑장학회에서 컨설턴트의 연구비 지원, 선진 교육 견학 등으로 사기를 높이는 일 등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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