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명 입장 가능… 전석 무료

오종봉 테너
오종봉 테너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테너 오종봉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La Memoria', 기억을 주제로한 이번 독창회는 전석 무료이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3단계+@)에 따라 143명만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테너 오종봉과 피아노 안지현이 함께 이태리 가곡, 스페인 가곡,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특별 게스트로 해금 연주자 김예지씨가 출연해 아름다운 해금의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독창회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공연으로 충북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청주오페라앙상블이 주관하며,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테너 오종봉은 서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또레프랑카 국립음악원에서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초정 연주,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라사, 사바델 등의 시에서 초정 연주 등에 출연했고 스페인 사바넬 오페라단 솔리스트 단원으로 활동했다.

테너 오종봉은 현재 국립한국교통대와 원광대, 충북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테너 오종봉은 "더운 여름 좋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준비한 공연"이라며 "많이 찾아주셔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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