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사전예약 신청… 총 400억원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DB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추석 자금 마련을 위한 소상공인육성자금(4차) 융자 신청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융자 총액은 기존 3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한 400억원이다.

융자 조건은 업체당 최고 5천만원으로 연이자 3% 이내, 3년 일시상환이다. 대출이자의 2%는 도에서 지원한다.

앞서 1·2·3차 분 총 900억원은 도내 3천350곳에서 대출받았다.

지급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업체다.

다만 휴·폐업자나 융자금 최고금액 5천만원을 이미 대출한 업체,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제외된다.

이번 4차분 신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문접수에서 상담예약 접수로 전환한다.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cbsinbo.or.kr)에서 상담지점(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지점)과 상담일자·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디지털 취약계층은 사업장 소재지별 관할 지점을 통해 전화예약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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