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건축전문가 칼 란다우어 교수

충남대학교가 처음으로 외국인 명예교수를 위촉한다.

충남대 공과대학 건축학부는 30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명 건축가 칼 란다우어씨(63)에 대한 명예교수 위촉식을 가졌다.

충남대가 외국인에게 명예 교수 위촉장을 수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칼 란다우어 교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건축가로 비엔나예술원에서 건축과 음악을 전공했으며 1985년 건축설계회사를 설립, 전 세계 250여건의 건축설계와 110여건의 건축시공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02년 건축한 유럽 최대의 온천 휴양시설을 갖춘 오스트리아 Buchen의 Interalpen호텔을 설계ㆍ건축해 665개의 호텔 및 휴양시설이 경합한 International Spa Awards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현재 중국 북경과 상해에서 Sangrila 국제호텔그룹의 대형호텔을 설계하고 있으며 무주리조트 설계ㆍ시공과 함께 현재 평창ㆍ인제ㆍ곤지암 등의 스키장 및 리조트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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