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지역발전 동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충북대학교는 오는 25일 교내 개신문화관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증진 기반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포스터 논문 발표회'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권경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분석과학연구본부장의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활용을 위한 주관기관의 전략', 김은산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 교수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계 협력 증진 연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이용 활성화 및 활용 분야 확장'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펼쳐진다.

개신문화관 로비에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활용 분야별 포스터 발표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5월 오창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설치 후보지로 결정했다. 이 시설을 2027년까지 구축한 뒤 이듬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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