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부터 보름간 홈쇼핑 등 판매홍보강화

보은군은 2021 보은대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은 2020년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모습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은 2021 보은대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은 2020년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모습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2021 보은대추축제가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군은 올해 축제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제2차 군 축제추진위원회의에서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21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17일간 보은군 유튜브 채널를 통해 '랜선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 '제2회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보은대추 축제 홈페이지(https://jujube.com)를 통해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인 '보은 대추송 챌린지','축제홈페이지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다.

군은 온라인 축제로 최종전환 됨에 따라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TV 홈쇼핑 판매, 온라인 장터 운영,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1668-0077)를 운영하기로 했다.

보은대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온라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TV, 라디오, 신문, SNS, 택배차량 랩핑 광고 등을 통한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

정상혁 군수는 "크고, 달고, 맛좋은 보은명품대추를 비롯한 보은 농·특산물 홍보 등 판로 확보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추축제의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남은 기간 축제를 착실히 준비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민의 시름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해마다 10일간 100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약 100억여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이다.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2020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에서는 보은대추 완판이라는 결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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