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충남 부여군 장암면 성흥산(지토리 산144-1 일원)에서 18일 오후 13시 36분경 발생한 산불이 4시간여 만에 진화 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3대), 산불진화인력 73명(산불공중진화대 16명, 산불특수진화대 14명, 산불전문진화대 5명, 산림공무원 13명, 소방 25명)을 긴급 투입하여 18일 오후 17시 45분에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약 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산불 발생에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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