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눈높이 맞춘 '성문화 골든벨' 유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김남희, 이하 센터)는 지난 21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성문화 골든벨'을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성문화 골든벨은 특별 제작된 성교육 체험키트를 각 가정에 배송한 후 네이버 웨일과 퀴즈앤을 활용해 온라인 퀴즈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맞춰 정보전달의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퀴즈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비대면 참여와 안정성에 중점을 뒀다.

성문화 골든벨 퀴즈는 성문화센터의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성지식으로 구성했으며 퀴즈 중간에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퀴즈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재미있었다", "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온 가족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남희 센터장은 "이번 성문화 골든벨은 아동·청소년들이 N번방 사건과 같은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서 벗어나 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문화 골든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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