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 29회 전국 소년체전이 어제 폐막됐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3개등 총 86개의 메달을 획득, 경기도와 서울, 강원도, 인천에 이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합 5위를 차지했으며 전남, 대구, 부산, 경북등이 그뒤를 이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롤러의 이미영(일신여중 3년)과 체조의 박정혜(예성여중 2년)가 대회 3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 수영에서 김광명(중앙중 3년), 롤러에서 설재현(봉정초 6년)·재훈(충주중 3년)형제, 전소연(일신여중 3년), 손근성(청주중 2년)등 5명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롤러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미영과 검도의 안석동(주성중 3년), 정구의 이은주(제천 중앙초 6년), 복싱의 남성현(청주 남중 3년)등 4명은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 충북은 배구경기에서 제천중이 대구 경북대 사대부속중을 맞아 세트스코어 2-0으로, 정구 충북선발(최승주(제천 중앙초), 이은주("), 황지은("), 신진희(창신초 6년))이 승리하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마지막날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개인종목 복싱경기에서 웰터급 남성현(청주남중 3년)이 김홍식(경남)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사이클 1천@속도경기에서 전영규(괴산북중 3년)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와함께 충북은 단체전 농구에서 강서초가, 핸드볼에서 상산초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복싱에서 김재효(미덕중 3년)와 최효성(청주남중 3년)이, 레슬링에서 최동현(가경중 3년)이, 사이클에서 이성용(주덕중 3년)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충북은 레슬링에서 음영준(율량중 3년), 유재형(")이, 사이클에서 이성용이, 정구(여중단체)에서 충북선발이, 태권도에서 정하늘(한벌초 6년)이, 수영 혼계영 4백@에서 충북선발(김광명(중앙중), 박재선("), 김경진("), 마우람(충주중))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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