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사격 혼성 10m에 참여한 박진호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도쿄 패럴림픽 사격 혼성 10m에 참여한 박진호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국내 장애인 사격 간판스타 박진호(45·청주시청)가 1일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박진호는 이날 일본 도쿄 아사카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R3 공기소총(복사) 결선에서 나타샤 힐트로프(독일)와 0.1점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30일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SH1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진호는 오는 3일 남자 50m R7 소총 3자세 SH1, 5일 혼성 50m R6 소총 SH1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같은 청주시청 소속의 김연미는 오는 2일과 4일에 권총 부문에, 이장호는 5일과 9일에 소총 종목에 참가해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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