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남제천농협과 대동고려삼이 지난달 31일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남제천농협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용작물(가공, 유통, 판매) 산업의 성장과 두 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황기, 당귀, 작약, 백출 등 약용작물의 안정적 출하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은 "대동고려삼과의 협력으로 약용작물 부문의 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됐다"면서 "양사 협업을 통해 약용작물 생산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국산 약용작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제천농협은 지난해부터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했다.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하고 있다.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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