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이명순, 은상 이난영·김옥승 등 수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곽동철)가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지난 4일 개최한 '2021년 직지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최도순(광주광역시)씨를 영광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직지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날 대회에서 지정 직지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금상은 이명순, 은상 이난영, 김옥승, 동상 김미희, 조묘정, 문수미, 장려상 최금숙, 황명희, 오경숙, 최홍숙 씨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과 시낭송가 인증서, 은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 50만 원, 시낭송가 인증서, 동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 20만 원.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장려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10만 원을 수여받았다.

곽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은 "직지 전국시낭송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가 금속활자 발명국임을 알리고 그것을 증거하는 자료인 직지의 인쇄문화적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역할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직지 전국시낭송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청주시, 청주시의회, ㈔충북지역개발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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