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청주를 중심으로 충북도내에서 사흘 동안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23명을 포함, 4일 17명, 3일 30명 등 총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 13명은 가족과 지인 등 기존 확진자 접촉자고 서울과 경기 등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가 6명 발생했다.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2명과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도 감염을 확인했다.
청주에서 소년원 관련 2명이 축가 확진되면서 연쇄 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청주의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 연쇄 감염 사례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됐다.
진천에서는 음성 소재 오폐수처리업체 직원의 가족 1명이 확진돼 첫 감염이 확인된 지난달 20일 이후로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지난 4일에는 증상 발현으로 인한 감염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접촉·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각 4명, 무증상 선제 검사 2명, 격리 중 증상 발현 1명 등이다.
지난 3일에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 13명, 증상 발현 검사자·무증상 선제 검사자 각 3명, 해외(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 타지 확진자 접촉자가 1명 발생했다. 외에 진천 소재 닭 가공 업체 전수검사에서 8명이 확진 판정받아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5일 오후 3시까지 충북 누적 확진자는 5천328명으로 전날까지 74명이 숨지고 4천862명이 완치됐다. 도내 백신 접종 대상자 145만4천287명 중 5일 오후 4시까지 96만9천400명(접종률 66.7%)이 1차 접종을 마쳤고 58만7천23명(40.4%)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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