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분과위, 이숙원 분과위원장·김기흥
농어촌분과위, 구자인·김정연·최범진·이인세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6일 농어업분과위원회 19명, 농어촌 20명, 농수산식품 20명 등 1년 임기의 3기 분과위원 총 5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인 가운데 충청연고 인사 6명이 포함됐다.
5일 농특위에 따르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해 농특위는 3개(농어업ㆍ농어촌ㆍ농수산식품) 분과위원회가 설치돼 있고 각 분과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농어업인, 소비·시민사회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적임자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의 검토·조정, 위원회 업무수행을 위한 설문조사, 여론 수렴과 국내외 조사·연구 등을 앞으로 1년간 수행하게 된다.
농어업분관위의 경우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 위원장은 청주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충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다.
김기흥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위원은 충남 농업농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농어촌분과위에는 ▷구자인 마을연구소일소공도협동조합소장(전 충남연구원 충남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 ▷김정연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전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겸임교수·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최범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장(전 홍성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위원) ▷이인세 한국임업진흥원산림일자리발전소장(전 대전시NGO지원센터 센터장) 등 4명이 위촉됐다.
정현찬 농특위원장은 "3기 분과위원회는 각 분과위원장님과 협의해 기존 추진 중인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분과위원 구성을 했다"며 "신규로 위촉되는 분과위원님들도 각 분야 현장 전문가로서, 농특위가 추진하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