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12명이 전원이 합격했다. 청주농고는 농업드론방제사를 꿈꾸는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개월 간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앞서 청주농고는 충북드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필기, 비행시간 10시간 이수, 구술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말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김일환 교장은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산업인재를 키우고, 드론 산업에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농고는 내년부터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 학생 수를 늘릴 방침이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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